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속초 막국수 맛집과 괜찮았던 곳들이 몇곳 기억이나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.
오랜만에 속초 여행을 가니, 다양한 먹거리를 접할 수 있었어요. 그 중 속초하면 떠오르는 막국수를 먹기 위해 열심히 알아보게 되었는데요. 수 많은 매장들이 있었지만 저희는 고민 없이 김삿갓회막국수를 방문하게 되었어요.
지금까지 수많은 막국수를 먹어 보았지만, 속초 막국수 맛집은 첫 인상부터 남달랐어요. 외관에서부터 느껴지는 느낌도 있었지만, 막상 안으로 들어가니 번호표를 뽑는 기계가 놓여있더라고요. 이때부터 심상치 않음을 알 수 있었어요.
그리고 바로 옆으로는 대기를 하는 손님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의자가 높여져 있었는데요. 요즘 날씨도 쌀쌀해도 밖에서 5분 정도만 있어도 너무 추운데 안에 기다리는 곳이 있으니 편할거 같더라고요.
가게 안으로 천천히 걸어들어가니, 벽지가 온통 싸인과 글씨로 빼곡히 차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. 확실히 속초 막국수 맛집은 오랫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곳이라 그런지 분위기부터가 남달랐어요.
시간을 잘 맞춰서 도착해서 그런지, 손님이 별로 없어 편한 자리를 잡고 앉아 주문을 하게 되었어요. 주문을 하고 친구와 대화를 하다보니 어느새 이렇게 한상을 차려주셨더라고요. 엄청나게 눈에 튀는 반찬은 없었지만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.
